사업 내용124 <토독회 북리뷰> 문화공간의 사회학 - 국가, 공공영역 그리고 도서관 2016년 1월. 새해 첫 토요독서회(줄여서 토독회) 소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은 ‘문화공간의 사회학’(김세훈 저, 한국학술정보. 2009)입니다. 지난해말부터 토독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도서관史에 관한 책과 논문들을 중점적으로 읽어 왔는데, 이 책에서는 구한말 서구 근대도서관의 출현부터 90년대까지 도서관의 시대적 변천사를 수록하고 있어 이달의 책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임에서는 애초에 의도했던 도서관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공공영역으로서의 도서관의 가치와 의미를 고민해 보는데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도서관사라고 하는 것이 단순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얻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연관지어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히 동떨어진 내용.. 2016. 1. 29. 통계로 보는 공공도서관 70년 [한국전쟁이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공공도서관]] 지난 10월 22일 제53회 전국도서관에서 "통계로 보는 공공도서관 70년"이란 주제로 포럼 문화와 도서관 열수다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간하는 웹진 월드라이브러리에서 이날 발표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1부에서는 한국전쟁 직후부터 1980년대 말까지 공공도서관의 통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월드 라이브러리 통계로 보는 공공도서관 70년 보러가기 2015. 11. 23. [토독회 후기] 백린 선생의 ‘한국도서관사연구’를 읽고... 얼마전 한 신문기사에서 백린 선생님의 부고 소식은 접했습니다. "6·25전쟁 중 규장각 도서 보존한 '사서의 표상' 故 백린 선생"이란 제목의 기사에서는 한국 사서 1세대를 대표하는 백 선생님이 6.25 발발 직후 규장각의 고서를 부산으로 무사히 옮겼던 내용과 휴전후 도서관의 복구, 일본으로 반출된 귀중 문서의 반환 등 생전의 업적을 소개하였습니다.(관련기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10974501) 지난 9월부터 포럼 문화와 도서관 토독회에서 백린 선생님이 집필하신 '한국도서관사연구'를 다루고 있던터라 부고 기사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 두달에 걸쳐 토독회에서 '한국도서관사연구'를 읽고 토론한 내용을 명.. 2015. 11. 14. 제13회 포럼 열수다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이대로 갈 것인가" 후기 (사진 촬영: 곰달래도서관 김보일 관장님) 이번 열수다는 성북문화재단의 도서관본부장을 맡고 계신 이진우 관장님이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을 주제로 강연하셨습니다. 강연에서는 공공도서관의 발전사와 그에 따른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의 시작, 그 문제점, 그리고 도서관과 사서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도서관에 근무하는 참석자들의 경험담과 비판, 지적, 자성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먼저 강연 내용부터 정리해봅니다.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좋은 편입니다. 여러 설문조사에서도 시민들은 도서관의 증가와 확충을 반가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80년대의 폐가제에서 개가제로의 전환, 90년대의 도서관이 입관료 폐지를 하면서 도서관은 열린 공간이 됩니다. -2000년대 들어서 지식정보사회가 강조되며 .. 2015. 9. 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