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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17

[6.2 지방선거 공약분석 ⑫] 충청남·북도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도서관공약 ○ 충청남북도는 모두 다섯명의 후보가 도서관공약을 회신해왔다. 충청남도에서는 네 명의 후보가 도서관공약을 회신한 반면 충청북도에서는 청원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병국 후보가 유일하게 공약을 제시했으나 ‘지역별 미니도서관 건립’이라는 한 줄 짜리 공약으로 그 내용이나 도서관공약의 실제 계획여부에 대한 신뢰도는 낮을 수 밖에 없었다.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시와 아산시에 출마한 후보들이 각각 두 명씩이었고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2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이었다. 천안시의 경우 이규희(민주당) 후보는 보육, 교육,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하는 작은도서관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성무용(한나라당) 후보는 천안을 책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공공도서관 건립, 작은도서관 조성, 장서확충 등의 실천계획을 포함하는.. 2010. 5. 31.
[6.2. 지방선거 공약분석 ⑪] 강원도 기초단체장 출마후보들의 도서관공약 ○ 강원도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후보 중에서는 인제군의 박삼래(한나라당), 속초시 김병욱(민주당), 원주시 김기열(무소속), 홍천군 허필홍(무소속) 후보가 도서관 공약을 회신해왔다. 박삼래 후보의 경우 구체적인 도서관공약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약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작은도서관 조성을 포함한 도서관 시설 확충 공약을 내세웠다. 속초시 김병욱 후보의 경우 총 1개소 당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5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매월 2백만원씩의 운영비를 보조하겠다는 내용을 제안했다. 그리고 기업 및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공약에서 이런 비슷한 내용들이 언급되는데 역으로 이러한 공약을 통해서 후보들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 2010. 5. 31.
[6.2 지방선거 공약분석 ⑩]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도서관공약 ○ 경기도 31개 시군의 단체장 후보 중 도서관공약을 회신해온 후보는 총 세 명으로 구리시의 민주당 박영순 후보, 오산시의 자유선진당 박신원 후보, 오산시 민주당 곽상욱 후보였다. 박영순 후보의 공약은 이미 건립이 시작된 토평도서관 건립 및 작은도서관 조성이 내용이어서 새롭게 분석하거나 평가할 만한 내용이 없었다. 구리시의 경우 도서관 이용 요구는 많은 반면 기존 인프라, 운영 인력의 부족, 노후시설 개량 등 향후 투자가 필요한 곳이나 공약을 제시한 후보가 단 한 명이고, 그나마 제시된 공약의 내용이 기존의 사업 범주에 국한되어 있어 아쉬움이 컸다. 오산시의 경우 인구 대비 기존 도서관수가 적지 않은 탓인지 학교도서관에 대한 지원, 기존 도서관의 특성화, 질적 수준 제고 등의 내용이 공약의 주를 이루었다.. 2010. 5. 31.
[6.2 지방선거 공약분석 ⑨]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기초단체장들의 도서관공약 ○ 대전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각각 1명과 2명의 후보만이 도서관공약을 회신해 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출마한 송재용후보는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온천동도서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것이어서 계획에 포함되어 있듯 부지사용문제에 있어 교육청과의 조정이 해결되어야 가능한 공약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서로 다른 자치단체간, 또 상하위 기관간 재산이전 등에 대한 규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건립에 소요되는 기간을 포함해서 절차와 실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공약이다. 교육청과의 공동사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계획인지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무소속 김용원 후보는 서부군에 군립도서관.. 201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