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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내용/기타 주제

국립세종도서관 책임운영기관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의 해산을 알립니다.

by 포럼문화와도서관 2013. 7. 5.
국립세종도서관을 정부가 국가도서관으로 직영하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책임운영기관 지정 논란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되었던 “국립세종도서관 책임운영기관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의 활동을 마감하고 7월 3일자로 해산하였음을 알립니다.

국립세종도서관 책임운영기관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6월 18일 도서관 관련 23개 단체가 참여하여 구성되었습니다. 출범과 동시에 국립세종도서관의 책임운영기관 저지를 위한 인터넷 국민 청원(6.18, 다음 아고라), 두 차례의 대규모 집회(6.19, 6.21), 도서관이용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서명운동에 이르기까지 국립세종도서관의 책임운영기관 지정을 막기 위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7월 2일 국립세종도서...관의 직영방침이 전해짐에 따라 공동대책위원회는 7월 3일 회의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결산하고 해산을 결정하였습니다.

그 동안 마음을 모아 주셨던 도서관을 사랑하는 여러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현장사서와 젊은 예비사서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낸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서관계가 힘을 뭉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던 김봉희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남태우 (전)한국도서관협회장, 이용남 (전)도서관정보정책위원을 비롯한 여러 원로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국립세종도서관의 직영 결정뿐 아니라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존치 결정 소식도 앞으로 우리 도서관계의 발전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두 사안의 합리적인 결정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7. 3

국립세종도서관 책임운영기관 저지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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