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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내용/공약분석

[6.2지방선거 공약분석 ②] 정당별 도서관 공약 현황

by 포럼문화와도서관 2010. 5. 24.

○ “6.2 지방선거 도서관 공약 조사”와 관련하여 설문이 발송된 10개 정당 중 정당차원의 공약을 회신해 온 곳은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두 곳이었다.

진보신당은 2008년 총선조사에서 정당차원의 도서관공약을 제시했던 유일한 정당이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문화분야 및 정보통신/미디어 분야에 걸쳐 도서관공약을 제시했다. 진보신당이 제시한 도서관관련 공약의 주요 내용은 읍․면․동에 생활밀착형 지역공동체 도서관을 1개씩 건립하겠다는 것과 공공도서관을 지역정보센터로 기능을 확장시키기 위해 정부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특히, 공공도서관의 자료구입비에 대한 지원을 문화재정의 2%수준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국민참여당의 경우 거주밀집지역과 저소득층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우리집 앞 작은도서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도서구입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지역내 공립도서관과 시민네크워크 형성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련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내용으로 도서관 공약을 구성했다.

 

정당 도서관관련 공약 내용
진보신당 ○ 생활밀착형 지역 공동체 도서관 읍․면․동에 1개씩 설치
- 생활밀착형 개가실 도서관, 어른과 아이들의 책 놀이터 개념의 도서관을 전국 읍․면․동에 하나씩 마련.
- 도서관 자료구입비, 문화재정의 2% 수준으로 국고지원.
- 음반, DVD, 오디오북, 외국어(외국인 다수 거주지역)도서 등 다원화된 자료 구비
○ 마을마다 정보센터를!-지역 공공도서관을 최첨단 정보센터로
- 공공도서관을 지역정보센터로 기능 확장, 정보센터운영을 위한 정부지원 강화
- 다양한 계층의 특화된 정보욕구를 파악하고 유통할 수 있는 제도의 마련
국민참여당 ○ 우리집 앞 작은도서관 설치
- 생활권 내 도서관 수와 분포를 분석, 작은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후 거주밀집지역과 저소득층 주거지역을 우선으로‘우리집 앞 작은 도서관’을 2010~14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
○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문화일자리도 창출 및 마을 인문공동체 형성
- 지자체 도서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및 기업의 도서기증캠페인 등 후원문화를 형성
- 지역 내 공립도서관과 지역 시민네트워크를 결성, ‘우리집 앞 작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담당자를 교육
- 미취업도서관사서, 독서토론지도사, 방과후 학습지도사, 아이들, 어르신을 위한 차별화된 돌보미 등 지역내 문화일자리를 창출
- ‘마을사람책’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